배정인원 8,999명 전년比 648명↓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년부장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 및 내신성적 산출 설명회를13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 2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학생들의 고교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평준화 지역 고입전형 일정 및 원서작성 방법, 체육특기자·다자녀·이성쌍생아 ·지체부자유자 및 희귀병질환자 등 선배정 지침, 선배정 판정 시행 계획, 특례입학 대상자 판정 시행 안내 등이다.

2021학년도 배정인원은 학급당 정원이 전주·익산 25명, 군산은 27명으로 총8,999명이며 세부적으로 전주 5,575명·군산 1,674명·익산 1,750명이다.

2020학년도보다 배정인원이 648명 감소했다.

전형방법은 평준화지역 학군별 입학정원 내에 해당하는 자를 남녀구분 없이 내신성적으로 선발하며, 학교 배정은 일반고 합격자에 한해 선지원·후추첨 방법으로 성적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 희망순위에 따라 추첨 배정한다.

지역별로는 전주 일반권역 1~14지망(남녀), 군산은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3지망, 익산은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5지망까지 희망순위를 작성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8~30일까지로 해당 중학교에서 나이스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이고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 학교 배정발표는 같은달 15일 오후 2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진학부장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에게 내년도 고교 입학 전형의 이해를 돕고, 변화되는 내용을 안내키 위함”이라면서 “전형방법과 절차를 정확히 숙지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