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라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정읍사예술회관을 비롯해 연지아트홀과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등 4곳의 문화예술시설을 개방한다.

이에 따라 1~2m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규모 내에서 시설 입장과 관람,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출입 대장 작성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입장하게 된다.

정읍체육공원 인조 구장과 풋살장, 신태인 체육공원 축구장 등 공공 실외체육시설과 내장산워터파크 음악분수도 재개됐다.

그러나 실내 체육시설과 내장산워터파크 공연장은 정우면 양지마을 출입 통제 해제 시점에 맞춰 추가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공공시설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꼼꼼한 소독 방역으로 문화·체육시설 및 관광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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