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무의상-공연릴테이프 등
24점유품-영상 12월까지 소개

국립무형유산원은 ‘태평을 기원한다, 강선영의 춤’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12월 13일까지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 삶과 업적을 조명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 강선영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로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예인이다.

13세 때부터 스승 한성준에게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전통을 이었고, ‘초혼’, ‘목란장군’, ‘열두 무녀도’ 등을 창작해 한국 무용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번 전시는 태평무 의상, 중동 공연 릴 테이프, ‘원효대사’ 대본, 해외공연 홍보물 등 총 24점의 강선영의 유품과 생전의 공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강선영의 삶과 춤을 소개하고, 전통춤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했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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