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6일부터··· 연매출 4억이하
일반100만원-집합금지 200만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부 새희망자금 접수가 진행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새희망자금 2차 지급을 위한 온라인과 현장 접수가 각각 16일과 26일부터 진행된다며 시군청과 읍면동사무소에 현장 접수 센터를 설치, 지원을 돕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연매출 4억 원 이하 중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일반업종과 집합 금지 대상인 특별 피해 업종이며 지원 금액은 일반업종 100만 원, 집합 금지 업종 200만 원이다.

도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홈페이지(https://새희망자금.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내달 6일까지 진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자료를 게재하고 현장방문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특별피해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현장 접수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신청만으로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홈페이지에 특별피해업종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히 중소벤처기업부에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전북도 새희망자금 대상자는 총 8만7천522개사(일반업종 86,415, 특별피해업종 1,107)로 80.8%인 7만720개사에 지급됐다.

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도내 특별피해업종은 전주․익산 등에 소재한 고위험시설 11종 중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조치받은 소상공인이다.

도는 내달 6일 ‘새희망자금’ 접수가 마감되는 만큼,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전북콜센터를 통해 종합안내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새희망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새희망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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