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관내 375개소의 공중위생업소(숙박업 136, 목욕장업 33, 세탁업 206)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2020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조사표를 바탕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25~32여 가지 항목을 절대평가할 예정이다.

완산구는 평가 점수에 따라 업소를 ▲녹색등급(90점 이상) ▲황색등급(80~90점) ▲백색등급(80점 미만)으로 분류해 녹색 등급은 완산구 홈페이지에 공표하게 된다.

또한 구청은 공중위생 서비스평가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지도할 방침이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로 공중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위생의식 수준 향상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지도·평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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