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환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 ‘오늘, 지금 이순간’이 출간됐다.

첫 번째 수필집 ‘뚝심대장 임장군’을 낸 지 5년 만이다.

정년을 하고나서 보다 보람있고 행복한 여생을 위한 길을 찾다 수필의 문을 두드렸다.

수필이 삶의 문학이며,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꽃피우는 자각과 의미부여의 행위라면 임두한 작가는 정년 이후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꽃피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첫 관문을 뚝심으로 열은 뒤 지금, 오늘 이 순간까지 넘어지면 일어나며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오로지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

저마다의 꿈이 있기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땀 흘리며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자갈밭을 만나고 수렁에 빠졌다해도 다시 일어나 걷는 자에게 행운의 열쇠가 주어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동안 인생길에서 주운 이삭들을 꽃처럼 별처럼 진주처럼 여러 모양의 수필 옷으로 입혀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었다”며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던 햇무리들을 바라보며 인생의 석양녁에서 문득 떠오르는 그림같은 풍경들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안 출생으로 대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전북문인협회, 은빛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행촌수필문학회 부회장, 전북수필문학회 이사, 영호남수필문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제12회 행촌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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