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로 내 도시미관을 해치는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와 보행 불편 지역의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구간은 동초등학교와 정읍여중 등 학교 주변 통학로 16개 구간 약 7KM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한전 등의 지원을 받아 289억원을 투자,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 동안이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우암로(동초등학교 ~ 새암로)와 초산로(정읍여중 ~ 정주교) 구간에 대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 구간에 대해 한전과 공가 통신, KT 전선·케이블 선 등을 매설하고 기존선로와 지장전주를 철거한다.

시 관계자는 “배전선로와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통학생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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