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5일 ‘임실군 공무직노동조합’과 임금교섭 협약식을 가졌다.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송덕룡 공무직 노조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는 공무직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임금·단체 교섭을 원만히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덕룡 지부장은 “지난해보다 빠르게 협상이 타결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상생과 화합을 다짐했으며, 상호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