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을 젊은층 및 실거주자 위주로 공급하는 방안을 도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청약 접수하는 ‘모현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에 대해 전체 물량의 20%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7%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법적 최대치로 반영토록 했다.

시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지난달 고시한 익산 지역 6달 이상 거주자 우선 공급 방침을 최초로 적용,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모현 이지움’ 3.3㎡ 당 979만 원, ‘더 테라스 아트리체’ 는 1천 129만 원이다.

시는 사업주체가 제시한 금액보다 3.3㎡ 당 70∼100만 원 가량 낮추도록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층과 관내 실거주자를 위한 주택공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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