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5일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상전면 내송마을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기관과 사회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날 전춘성 군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정상근 경위와 무진장소방서 방호구조과 황수연 소방경, 제7733부대 1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을 대상으로는 상전면청년회 김정복 회장에게 같은 마음을 전했다.

또 평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하고, 이번 수색작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진안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진안군 자율방범대 연합회에는 감사패와 함께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전춘성 군수는 “명절 연휴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실종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기 일처럼 나서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이 험준하고 위치가 특정되지 않아 넓은 범위를 수색해야 해서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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