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홍삼한우협동조합에서 한우농가 1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개최된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을 통한 애로 기술 해결과 진안홍삼한우 브랜드 조기 정착으로 진안지역 한우산업의 활로를 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개량, 번식, 경영,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등 축산업 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돼 한우 농가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개별 농가 현장을 방문해 1:1 맟춤형으로 질의응답 및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 농가는 “최근 코로나19와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번식,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컨설팅을 진행 해준 국립축산과학원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맙다”고 전했다.

고경식 소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안홍삼한우 브랜드 조기 정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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