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 공급물량 대량 확보
기업유치 등 우수사례 3개선정

익산시가 ‘적극행정’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3가지 분야를 선발했다.

먼저 국내 즉석밥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CJ 햇반과 협의, 공급물량을 대거 확보한 사례가 선정됐다.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공급물량이 지난 2016년 1천 850톤에서 올해 1만 3천 500톤으로 7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기업유치 분야 역시 적극행정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업무도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제정과 함께 지원위원회를 구성,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장 문제점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우수 공무원은 인센티브, 소극적인 행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소극행정 신고센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을 펼치다가 불이익을 당한 공무원 보호를 위한 사전컨설팅제도, 법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우수사례 발굴 및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공무원들이 기업과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에 임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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