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완주대대(대대장 전웅) 장병과 여성예비군 소대가 ‘6.25 전쟁 전사자 유가족 가족찾기’ 홍보 활동을 10월 14일 실시했다.

국방부는 이번달을 ‘2020년 후반기 6.25 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집중 채취 기간’으로 지정했고, 이에 따라 완주대대는 여성예비군 소대와 함께 홍보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완주대대 장병들과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군민들의 왕래가 잦은 시장, 마을 길목 등에서 주민들에게 시료 채취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별도의 안내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주기도 했다.

전웅 완주대대장은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자가 늘어 날수록 6·25 전쟁에서 순국하신 선배 전우님들의 유해가 가족을 찾고 고향으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라며, ”6.

25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