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전북미용봉사단과 함께 부안군 동진면 산월마을을 찾아 미용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전북미용봉사단과 함께 부안군 동진면 산월마을을 찾아 미용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이·미용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방문,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몸 어르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미용봉사단(단장 박보라) 소속 미용사 8명은 마을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커트, 펌, 염색 등의 미용봉사와 말벗 상대가 되어주는 등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박보라 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지만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어르신께 작은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에 홀로 계신 어르신 등에 대한 관심이 절실할 때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준비해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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