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주택건축과-새만금개발과
전북 위상 빛낸 '이달의 부서'

전북도 ‘주택건축과’와 ‘새만금개발과’가 전북의 위상을 빛낸 이달의 부서로 선정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도정 10대 핵심프로젝트, 공약사업 등 각종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으뜸 도정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는 모두 7개 부서에 대한 8~9월 으뜸 도정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코로나19로 도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보인 17개 부서가 접수돼 내부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최우수 부서에는 주택건축과, 새만금개발과 2개 부서가 선정됐다.

우수부서에는 농업정책과, 건강안전과, 방호예방과, 도로관리사업소, 전북신용보증재단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주택건축과는 전국 최초로 전북형 재해주택 복구융자금 및 이자 지원으로 피해주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모선정, 건축행정 특별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주택 복구비 4200만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초로 재해주택에 최대 1억원 융자, 연리 1.

5% 지원,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새만금개발과는 대기업 2개를 연이어 새만금에 유치하며 총 2조565억 원의 투자를 이끈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에 SK컨소시엄이 국내 대기업 최초 2조 원을 투자하여 수상 태양광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300여 개 기업을 유치 가능한 창업클러스터 구축해 고용 창출 등 4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으뜸 도정상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한다”면서 “더불어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도정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달의 으뜸 도정상에 선정된 부서에는 격려금과 최우수 부서 가점과 개인 가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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