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도시재생 업무협약 체결

완주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의 협력을 이어간다.

완주군은 완주군청에서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상생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 내 정주여건 향상 및 주거복지 안정화, 도시개발·도시재생사업, 수소경제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 있는 분야의 사업들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완주군과 LH는 지역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삼례읍 수계리~봉동읍 고천리 일원에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웰링시티)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으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웰링시티에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신혼희망타운, A-2BL) 공급을 위해 현재 지구 내 분양홍보관(견본주택)을 설치해 홍보 중에 있다.

민간건설 공동주택(대우-푸르지오)도 지난 9월 1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완주군과 LH 전북지역본부는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삼례 행복주택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하는 (구)봉동터미널 자리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업 이외에도 주거(임차)급여·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읍·면 단위의 소규모 개발사업도 적극 협력해 주거안정과 균형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협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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