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실내야구연습장 건립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지역 야구 인프라가 확충 등이 기대된다.

시는 총 사업비 38억 9천만 원을 투입,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 실내야구연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야구연습장은 지상 2층, 연면적 2천 137㎡ 규모로 내야 크기 실내야구연습장과 체력단련장, 트레이너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그 동안 운동장 조성계획 변경 및 공용건축물 협의, 실시계획인가, 도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실내야구연습장이 건립되면 기존 국가대표 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과 함께 탄탄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KT 2군 선수단 및 지역 생활 야구인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야구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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