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70만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통학, 통근 등 전세버스 운행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생활 자금을 지원한다.

총 예산 9천400만원이 투입되며 시비 2천700만원을 추가(총 6천700만원), 도내 시군보다 1인당 20만원 높은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일인 지난 2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60일 이상 근무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34명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말일까지 현재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는 업체를 통해 신청하고 퇴사자와 폐업업체 종사자는 시청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