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방역 목적으로 지난 15일부터 양돈을 사육하는 조합원들에게 생석회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 강원도 화천지역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 빠른 대처와 차단방역을 위해 긴급방역 목적으로 생석회 총 3천360포를 확보해 관내 양돈 조합원들에게 30포씩 거점소독시설이 갖춰진 완주 한우육종개량센터와 김제 거점소독시설에서 공급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은 “가축질병은 사후대처보다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축산농가에 감사드리며 조합에서도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조합원들에게 생석회 공급을 결정했으니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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