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도내 농·식품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시대 맞춤형 e-현장실습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의 식품산업 전문인력양성 일환으로, 생진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동 협력으로 추진된다.

도내 식품벤처 기업의 시장성과 고객 검증으로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를 위한 마중물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기본교육과 전문가의 심화컨설팅, 기업별 제품에 대한 스토리·사진·영상을 담은 크라우드펀딩 콘텐츠 제작과 홍보마케팅, 모의 크라우드펀딩 진행 및 향후 실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연계지원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20일 크라우드펀딩 지원 설명회를 진행한 뒤 23일 교육생 선발, 이를 시작으로 12월에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 평가 및 투자 가능 여부 등 직·간접적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그동안 농식품창업자 발굴을 위한 농식품창업아카데미와 재직자 및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으로 창업기업의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와 마케팅 노하우 습득에 따른 기업 자생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