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청소년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안전지킴이’는 청소년 활동인증위원회의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통과해 청소년수련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인증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조기에 재난예방 및 안전사고에 관심을 갖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따른 대처 방법을 체험수업 위주로 개발 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 지원으로 기존의 안전교육과는 달리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하여 화재‧선박 등 재난상황별 대피방법과 응급처치 등 실감 나는 체험교육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가상현실(VR) 체험이 신기했다”며 “자주 체험교육을 받는다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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