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지원단 구매독려활동
총 구매액 5% 이상 구입장려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지원단은 20일 전라북도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요청과 우선구매 독려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조례’에 공공기관 의무구매율(총구매액의 5% 이상)을 규정해 공공구매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중간지원조직 등 민간중심의 공공구매 지원단을 구성하여, 상‧하반기 23차례 도내 공공기관을 방문하며 공공구매를 독려해왔다.

올해부터는 전북도와 출자‧출연기관의 공공구매 실적을 격월로 공개하여 점검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에 공공구매실적을 반영하여 실적을 관리해오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원활한 공공구매 시장 진입을 위한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공공구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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