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자격-가점승인
1,544억원 투입 21개사업 추진

정읍시가 식량 산업 분야의 활성화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식량 산업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 자격과 가점을 부여 받게 됐다고 덧 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1천544억을 투자해 RPC 시설 현대화 사업과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등 총 21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밭작물 권역별 단지화와 RPC 중심의 조직화·계열화를 통해 공동마케팅 체계를 구축, 지역 농산물을 명품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품목별 농가 대표와 지역농협, 국립종자원 등 관계기관과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식량 산업종합계획 심의∙점검∙이행평가, 식량 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통합마케팅 운영계획 및 활성화 전략 수립, 전략 품목 선정∙육성 및 발전방안 제안 등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식량 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토대로 지역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농가의 조직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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