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청소년문화의집이 이달부터 유튜브 채널 ‘고창에 대해서 알아보자!’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유튜브를 통해 고창의 습지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5월부터 성내청소년 20명은 방역지침을 지키며 자연환경해설사와 오베이골 주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운곡 람사르습지마을의 버려진 사료포대 등을 이용해 종이봉투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프로그램에 참여해 생생한 체험영상을 만들고, 재활용한 종이봉투는 오베이골 토요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포장에 사용했다.

성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 고창을 영상으로 체험 하고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해서 보급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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