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업체인 ㈜ 강진 아이앤씨가 어린이 마스크 KF94 2만5천장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임실 강진면 출신인 ㈜강진 아이앤씨 조대운 대표는 이날 임실군청 군수실를 찾아 심 민 군수에게 1,1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임실군에 기탁했다.

(주)강진 아이앤씨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코스닥에 상장된 마스크 생산 원단 제조업체이다.

조 대표는 “고향인 임실군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 마스크는 관내 어린이 집 10개소 366명과 지역아동센터 4개소 140명에게 전달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