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임시회 개회
장학재단-관광등 31건 심의

박찬주의장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이 21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구천동 라제통문의 안전성 문제해결과 관광상품화를 촉구했다.

문 부의장은 “현재 구천동과 무주군의 관광은 갈수록 쇠락의 길을 걸어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무주가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을 소홀히 한다면 경제적인 부분의 쇠퇴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 또한 가속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부의장은 “무주군의 관 문제해결과 관광정책에 맞추어 라제통문과 주변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라제통문의 안정성 문제해결과 관광상품화다”며 “라제통문을 진정한 제 1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차량이 라제통문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 할 수 있는 도로개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부의장은 “관광자원화 전략으로 체험형 동굴의 스토리텔링이다“며 “라제통문 양쪽벽면에 금도금을 한 동관을 연결하고 동굴 바깥쪽으로 연장하여 손바닥 모양 판을 붙여 백두대간의 기를 받아 갈수 있는 장소로 만든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오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은영부의장

그리고 문 부의장은 “현재 라제통문 옆 공원에는 무주 설천면 출신의 강무경 의병장을 기념하는 공간이 있다”며 “의병활동을 함께한 부인 양방매와 함께 동상을 설치하여 무주에서 부부의병이 있었다는 것을 상징화한다면 독립역사의 교육장소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부의장은 “라제통문은 구천동33경중 제1경으로 구천동까지 33경이 연결 되어 있다”면서 “친환경적인 전기를 이용한 1~2인용 소규모 모노레일을 라제통문에서 구천동단지까지 계곡을 따라 연결 한다면 전국에 유명한 관광지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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