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무주군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후지 품종 수확체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임용된 공무원 1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후지품종 수확체험을 통해 일체감 조성과 무주 반딧불 특산물인 사과 수확을 체험함으로써 반딧물 농산물의 우수성과 자긍심 고취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들 신규 공무원들은 4일 동안 사과수확을 비롯해 꼭지 자르기, 선별 및 포장작업에 공정별 손수 수확체험을 하게 돼 기대감이 높다.

최근 신규공무원에 임명을 받아 부서에 배치된 한 공무원은 “말로만 듣던 무주 반딧불사과 수확체험을 하게 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면서 “직접 수확해 본 무주 반딧불 사과에 대한 맛을 주변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수확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은 사과수확 체험행사에 참가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인 5kg 사과를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청정무주의 반딧불 특산물인 사과 수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수확의 기쁨과 반딧불 농산물의 우수성을 느끼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감염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올해 사과 나무 수확체험을 신청한 소비자들에게는 택배발송(30kg 보전) 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나무 분양과 수확체험을 제공하는 사과분양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총 307주가 분양됐다.

분양신청은 매년 1월초 무주군 사과분양 홈페이지(http://tour.muju.go.kr/apple/)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주당 10만원에 30kg을 수확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무풍면 증산로 부근에 사과단지를 조성, 7,300여주 사과나무가 식재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063-320-2875)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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