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2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임실 딸기작목반 16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작업 안전관리 및 위험성 개선 컨설팅 최종보고, 사업성과 공유 및 평가, 농작업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환경과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여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문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농작업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군은 농약보관함, 작업대, 농작업 공구정리대 등 4종 80대의 안전장비와 농약 방제복, 안전장갑, 방진마스크 등 6종 224개 안전보조구를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또한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농작업 안전전문가 컨설팅과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사고 예방 및 농업인의 건강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했다.

임실딸기작목반 오문환 회장은 “보급된 안전장비와 보조구 이용으로 회원들의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김성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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