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시잡지 ‘시’ 10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리딩 어게인 섹션에는 ‘김소월에서 기형도까지’ 문학교과서 수록 44명의 시가 수록됐다.

또 특별사고에는 서울시인협회 회원에게 드리는 패셔니스트 김진주 시인의 수제 에코백 특별전이 소개됐다.

극장의 우상을 부수다 섹션에는 곡해와 편견으로 매장된 대표적 모더니스트 시인인 박인환 시인에 대한 조명제의 글이 게재됐다.

또 세상의 모든 시를 찾아서 섹션에는 수락산 등산로 천상병 시 공원의 ‘천상병 시집’ 22편도 만날 수 있다.

노래여 노래여 섹션에는 가곡 ‘기다리는 마음’의 작시자 김민부 시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에 대해 고용석의 글이 게재됐고, 10월의 시인들 중 태어난 시인으로 이새진 외, 별세한 시인은 허수경 외 시인들이 수록됐다.

커버스토리는 5년 전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난 홍윤식 시인의 사진이 장식됐다.

윤동주를 사랑한 일본 이바라기 노리코 시인은 ‘어쩜 이렇게 단아할까’라며 찬탄하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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