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에 동참한 협약업체에 전기요금 절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과 이철호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기획관리실장은 22일 신성장경제국장실에서 ‘해고 없는 도시’ 상생 협약업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협약업체를 대상으로 ▲합리적 전기사용과 요금절감을 위한 컨설팅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전기설비 무상점검 ▲협약업체 제품 우선구매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협약업체의 신청을 받고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1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와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79개 업체와 ‘해고 없는 도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 체결 업체는 꾸준히 늘어 이날 현재 1120개로 집계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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