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22일 자전거도로 현황 및 불편·개선사항 파악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에서 현장라이딩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강동화 의장과 김원주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 기린대로 자전거도로 17km 구간을 2시간정도 자전거를 타고 돌았다.

의원들은 전주시공영자전거 ‘꽃싱이’로 라이딩하면서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김원주 위원장은 “직접 자전거를 타보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체감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화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자전거를 선호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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