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 지원 접수가 온라인에 이어 현장접수도 시작된다.

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대상자로 추석 전 문자연락을 받았지만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정보 미비 등으로 1차 신속지급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을 못한 특별 피해업종 소상공인에 200만원, 지난해 연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중 상반기 월 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정부로부터 문자 안내를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중이다.

신속지급에서 제외됐거나 매출감소 등 확인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정부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센터를 운영한다”며 “접수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