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규 농업인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이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시작된 현장실습 교육은 딸기 등 총 6팀에게 희망하는 작목의 교육을 진행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농촌 지역에 이주한 신규귀농인 또는 청년 농업인에게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하여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 이주 5년 내 귀농인과 지역 내 선도농업인을 매칭해 농가현장에서 대면실습을 통한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또한 선도 농가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농촌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신규 농업인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

농장에서 실습이 이루어지는 만큼 현장 출석관리는 실습농장에서 휴대폰 GPS를 활용해 출·퇴근을 확인할 수 있다.

매달 결과보고서와 출근일지를 제출하면 출근 일수에 따라 연수생은 최대 80만원, 교육훈련비와 선도농업인에게는 매월 40만원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김조중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 초기 경험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이 가능하도록 신규 농업인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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