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 행복지수 조사
A등급 상위 20% '전국6위'
환경-여가부문 1-2위 위업
저출산-고령화 대처 실효

진안군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역량지수가 전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국회미래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삶의 만족도, 행복역량지수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행복지수 평가다.

평가는 건강과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등 7개 부문을 종합한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군은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 1위, 전국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행복지수도 A등급을 받으며 전국 상위 20%에 속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전국 1위, 여가 부문 전국 2위, 건강 부문 전국 47위에 오르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사람과 자연히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풍요로운 진안, 행복한 진안, 모두가 잘사는 진안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전춘성 군수는 5대 분야 33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 위기에 대처하면서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풍요로운 진안, 행복한 진안, 모두가 잘사는 진안을 향해 함께 손잡고 함께 호흡하며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며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나간다면 희망진안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연구팀이 수행한 국회미래비전연구원의 위탁연구과제 행복지표체계 구축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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