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주영)는 지난 26일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구급함을 전달했다.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구급함 전달은 관내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이 경미한 질환에 대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전달한 구급함에는 소독약을 비롯해 붕대, 거즈 등 응급처치가 가능한 용품과 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평소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이 들어있다.

협의체는 이날 구급함을 전달하며 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약품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협의체는 배부된 구급함 점검을 통해 약품과 소모품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최동철 무풍면장은 “복지허브화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제작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현장 상담을 강화해 주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주영 위원장은 "거동 불편으로 병원이나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구급함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