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27일 군산시에 소재한 ㈜대두식품 (대표이사 조성용)을 방문해 ‘2020년 제7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시상했다.

NH농협은행에서 주최하는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우수한 기업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갖춘 농식품 기업을 선정·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국내 10개 농식품기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기업컨설팅 무료 제공 △임직원 및 가족 초청 팜스테이 마을체험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전북지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한 ㈜대두식품은 제과, 제빵, 떡 등의 앙금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선도기업이며, 국내 최초의 쌀가루 브랜드인 ‘햇쌀마루’를 런칭, 쌀가루 산업화를 통해 우리농촌과 상생하는 농식품 기업이다.

조성용 대표이사는 “대두식품은 무방부제 생산을 철칙으로 앙금 산업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우리지역 농식품기업의 성장은 곧 우리지역 농업인·농촌의 실익증진으로 이어진다”며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농식품기업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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