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7일 전주교대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이용환)에서 ‘2020년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2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 정호영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장, 이영환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그림부문 초등학교 고학년부 대상으로 선정된 유다윤 학생 등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김성철 부행장은 “공모전을 통해 고민했던 시간과 노력이 쌓여 우리사회에 평등과 공존의 희망을 비추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전북은행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교육청과 함께 주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꿈, 소망, 희망,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 및 일반인 964명이 참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그림 부문 66명, 글 부문 17명 총 8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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