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2020년 전라북도 인권문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다.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이란 주제 아래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모든 행사는 자막과 수어 통역이 이뤄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인권토론회, 인권영화제, 북콘서트, 인권골든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내 인권기관 및 단체가 함께하는 홍보활동,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 작품도 전시된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 축제를 통해 도민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인권 존중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전라북도인권위원회, 인권단체 등이 주체가 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은 2021년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의장 도시인 전북의 위상 정립과 중앙-지자체 간 연대·협력 강화에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특별 축사를 전해올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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