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위탁한 사단법인 CYA(이사장 정진해)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일신)는 지난 10월 17일, 24일 우리가족 하나 되기 캠프를 진행 했다.

이번 캠프는 남원시 청소년 및 학부모 50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ㆍ중학교 가정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쉬움을 달래고자 초등학교 8가정, 중학교 13가정이 참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의사소통을 위한 ‘그림 언어 작성’, 진로탐색‘가족의 비전 로드맵’, 부모특강‘마음이 통하는 부모’, 자녀특강‘나를 찾아서’, ‘허깅의 중요성’,‘세족식’, ‘가족에 대한 장점 찾기’, ‘목공체험’등으로 가족 간의 유대관계 형성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됐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시절은 사춘기시기로 자신의 의견과 주장이 비교적 강하게 표출 돼 부모와의 잦은 갈등을 유발하기도 해 캠프에서는 다가가는 언어ㆍ공감하는 대화법 등을 활용한 지지하고 믿어주는 가족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추진 하고 있다.

이날 학부모들은 “좋은 환경에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자녀와 허깅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참으로 따뜻하고, 자녀에게 처음 받아보는 세족식에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습니다.”라면서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정일신)는 앞으로도 우리가족 하나 되기 캠프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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