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변산농협(조합장 신왕철), 농가주부모임은 28일 찬찬찬(饌贊찬)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변산농협은 16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찌개와 나물등 3~4가지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등 30여 가정에 직접 방문, 배달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제약이 많지만 한 주도 쉬지 않고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왕철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의 손길이 많이 중단됐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도움의 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 가정에 조금 더 보탬이 되고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직원들은 손수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게 돼 오히려 나눔의 기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돌봄어르신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반찬나눔 찬찬찬(饌贊찬)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협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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