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020 전기안전 윤리·인권주간(전기인간) 페스티벌’을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함양하고 인권침해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공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첫날 윤리·인권 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윤리·인권 콘텐츠 공모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근절,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과 함께 온라인 윤리·인권 상담소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져 교육 효과를 더했다.

조성완 사장은 “윤리·인권의식은 공직자로서 한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주위에 갑질,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윤리·인권 침해 행위가 없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9월 ‘KESCO 인권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인권침해 매뉴얼을 만드는 등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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