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과 함께 지난 27일 프놈펜 상업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현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천불을 지원했다.

이는 전북은행과 자회사인 프놈펜 상업은행의 공동 장학사업에 따른 것으로,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프놈펜 상업은행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임용택 은행장은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장학금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전북은행은 한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에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인수하며 해외 금융업에 진출, 이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는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을 초청하는 ‘웰컴 투 코리아’, 도내 외국인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多정多감 문화교실’ 등 다문화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