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28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과 도내 창업기업의 수출역량 제고를 위한 ‘2020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도내 창업기업의 시장 다각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

특히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글로벌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고자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센터는 지난 22일, 2020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따라서 연말까지 △마케팅 기초자료 △외국어 홈페이지 및 번역 △홍보 영상 △투자유치 제안자료 등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국민연금공단과 핀테크, ICT등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 목적의 협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개척 분야에도 지역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센터 박광진 센터장,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기획이사와 함께 ‘2020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사를 대표해 ㈜ 엔시팅 김종직 대표와 ㈜라이프드림 남기환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센터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내 스타트업 성장단계 진입을 위해 지역 이전 공공기관, 글로벌 투자자, 민간 파트너 등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본 사업에 대한 문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성장육성팀(063-220-8955)으로 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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