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번방 등 디지털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전주시가 성폭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여성보호 관련시설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과 관련기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가 ‘디지털 성폭력 이해와 지원’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과 사이버 성폭력의 차이와 정의, 특성, 구조에 대한 이해 ▲향후 성폭력 대응 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아동·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및 교육, 취약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14개 기관이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