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전북 청년창업가 34명
드림스퀘어 비대면 교육 실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9일 ‘전북 청년창업 드림스퀘어’에 참여한 34명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퀘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2유형(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사업화 자금, 창업공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실시간 비대면 교육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집합교육을 전환한 것으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3회에 걸쳐 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경영자가 알아야 할 노무관리 상식’이라는 주제로 공인노무사가 맡아 시장에 진입하는 초기 창업가에게 꼭 필요한 근로기준법 상식, 근로계약서 작성법, 관련 사례 등에 대해 전했다.

비대면 교육을 받은 창업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니 기존의 교육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며 “주변에서 말로만 듣던 비대면 수업을 들으니 뉴노멀 시대의 중심에 있는 것 같다. 드림스퀘어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고 남은 교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지훈 원장은 “경진원이 드림스퀘어 청년 창업가와 함께한 지난 2년 동안 그들은 어엿한 대표자로 성장했다”며 “드림스퀘어가 끝나도 각종 지원 사업 연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의 대표 청년 기업가가 되도록 인연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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