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제조업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020 전라북도 선도기업 온택트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온택트 구인구직만남의 날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채용시장 트랜드에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상·하반기에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해 주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구인구직 현장 만남의 날’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이다.

대우전자부품, 전일목재산업(주), 비나텍 등 25개 선도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관리, 연구,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류접수는 다음 달 9일까지며, 이후 실시간화상면접, 동영상녹화면접, 현장면접 등 다양한 형태로 면접이 진행된다.

세부적인 진행과정은 기업 여건이나 수요에 맞춰 이뤄질 계획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기업 채용시장에 2020 전라북도 선도기업 온택트 구인구직만남의 날은 희소식이다. 구직자는 물론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채용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 분야에서도 코로나19로 변화된 트랜드에 맞춰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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