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김우영 총장)가 올해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전주교대는 기록관리 평가에서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대학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공공기록관리 평가는 국가기록원이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 및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목적 하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이 된다.

총 468개 공공기관이 2019년에 추진한 기록관리 업무기반(시설·장비, 전담전문인력), 업무추진(기록물 이관, 평가폐기, 정수점검 등), 서비스 및 업무개선(정보서비스 제공, 조직문화 개선 등) 등의 분야를 평가 받았다.

특히 국공립대학의 경우 마 등급(최하위)을 차지한 기관이 많아 기록관리 수준의 양극화 현상이 이슈화 되고 있어 전주교대의 이번 최우수 대학 선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주교대는 기본계획 수립, 직원교육, 문서보존포맷 변환, 처리과 전자기록물 이관, 기록물 재난대책 시행, 전문요원배치, 업무분장의 적적성 등 17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우영 총장은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대학이라는 비전에 일치되는 값진 성과이다”면서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대학은 그 역사성에 높은 가치를 두어 소중한 기록유산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매해 기록관리의 우수성으로 타대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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