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조회 예산활동 당부
첫 예산 5천억시대 달성
신규사업 예산전략 만전

심 민 군수는 2일 “올해는 사상 첫 5천억 예산시대를 달성한 뜻 깊은 해로서 그간 추진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심 군수는 2일 개최된 사회적 거리두기형 청원조회에서“올 한 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군정전반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한 철저한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본청 6급 이상 직원들과 읍.면장만 참석토록 하는 등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청내방송과 임실엔 TV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부에서 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 영상을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심 군수는 “민선 6기 임실군수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우리 군 예산은 2,880억원 이었다”면서 “올해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하면서, 우리군 미래 100년을 위한 대도약과 옥정호 출렁다리 등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가시화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그간의 성과와 개선해야 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며 “새로운 국책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등 다양한 분야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활동을 펼쳐온 공무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2021년 주요업무 보고와 관련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형 업무계획을 세우고, 신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전략도 철저히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청원조회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제39회 임실군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심 민 군수는 “올 한 해 공직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에 대부분의 사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사업 등 7개 중점시책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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