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5일까지 교류전
9명 작가 작품 30점 전시

교동미술관은 역대 교동미술상 수상작가 교류전을 3일부터 15일까지 미술관 본관 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교동, 톺아보다 Remind’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조각 부문 이호철 작가를 비롯해 한국화 이보영, 조각 황유진, 회화 서완호, 조각 김성수, 회화 정소라, 한국화 이주원, 김판문, 회화 임희성 등 9명의 작가 3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젊은 미술전 ‘이 작가를 주목하라’ 전시가 올해로 10년째에 접어들게 돼 역대 수상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한 자리에 만나는 기회다.

교동미술관 관계자는 “미술에 있어서 젊음이란, 작가의 수치적 나이보다 자신의 틀에 머물지 않으면서 창작열정을 불사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수상 이후 그동안 작업 해 온 작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지역 내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발굴해 그들의 전시를 후원하고 창작 동기를 부여해 지역미술이 가지는 독창적 예술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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