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식품-그린바이오융복합
기술융복합 산업혁신성장 주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하는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생진원은 이를 통해 식품·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뛰어온 지난 20년을 돌아봤다.

뿐만 아니라 향후 10년을 나아가기 위한 기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2030비전을 선포한 뒤 미션을 공유하며 내부 결속력을 다졌다.

 새롭게 선포한 비전은 ‘고객이 먼저 찾는 농생명‧바이오 혁신성장 전문 파트너’로, 농생명식품 및 그린바이오 융복합 분야의 기술융복합을 통한 산업화 촉진을 통해 창업·중소기업의 성장과 성공 실현하고 지역 산업 거점기관으로써 산·학·연·관 유관기관 간 산업 생태계를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한 미션은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로, 생진원 임직원들은 이런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거듭 다짐했다.

김동수 원장은 “생진원은 지난 20년 동안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전북 농생명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며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무엇보다 묵묵하게 땀 흘려 준 임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이에 새롭게 제시한 2030비전을 기반으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농생명·바이오산업 혁신 성장 전문기관으로써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000년 10월 설립, ‘식품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전라북도 소재 대학, 연구기관, 지방자치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생명·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 사업 발굴, 제품개발 및 기술이전, 마케팅 및 사업화지원, 창업·전문인력 양성 및 생산․분석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 기술거래전문기관 지정,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 도 출연기관 최초 연구소기업 설립, 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등 기관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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